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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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기술 분야로 교육 패러다임 대폭적 전환"

"우리 대학교 주문식교육을 선도하는 대표 학과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보틱스, 초정밀금형, 에너지화학, 미래형자동차 등의 첨단 신기술 분야를 융복합한 미래융합 기계산업 분야 핵심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할 야심 찬 목표로 계열에 5개 과를 신설합니다."

대구 영진전문대 안상욱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교수)이 2022학년도에 계열에 5개 '과'를 신설, AI융합기계계열로 개편하며 전한 얘기다. 이 계열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거대한 물결을 헤쳐나가기 위해 기존 교육 과정을 뛰어넘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로 교육 패러다임을 대폭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AI융합기계계열은 기존의 기계·자동차·가공 중심의 커리큘럼을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보틱스, 초정밀금형, 에너지화학, 미래형자동차 등 첨단 신기술 분야를 접목한 교육과정을 도입, 융복합한 미래융합 기계산업 분야 핵심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이에 따라 계열은 스마트융합디자인과, AI로봇자동화과, 스마트CAD/CAM과, 에너지화학플랜트과로 개편했고, 미래자동차설계과를 신설한다. 학생들은 1학년 1학기에 공통과정을 이수 후 1학년 2학기부터 학생 희망에 따라 5개 학과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대구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 미래융합 기계산업 분야 핵심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사진은 AI융합기계계열과 관련한 실습 모습.

스마트융합디자인과는 첨단 제품개발 설계기술인 3차원 CAD 및 3D프린팅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해, 첨단 ICT장비, 자동차·항공기·선박·첨단로봇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부품 및 제조공정을 기획, 설계, 시제작할 수 있는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스마트 융합 설계 전문엔지니어를 양성한다.

AI로봇자동화과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AI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설비 분야의 핵심 기술인 자동화장비 설계, 제어 프로그래밍, 제조설비 유지보수와 관련된 첨단기술 실무능력을 갖춘 자동화 전문엔지니어를 배출하며 스마트CAD/CAM과는 최첨단 실습 장비를 이용한 금형설계, 컴퓨터응용기계(CAM) 및 융복합 생산기술 분야의 기술교육을 통해 자동차부품, 정밀금형, 공작기계, 방위산업체, 중공업 분야에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CAD/CAM기술 전문엔지니어를 배출한다.

에너지화학플랜트과는 대형 공정플랜트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에너지화학산업의 제조시설 운전, 시설의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전문 기계공학도를 교육하며, 미래자동차설계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AI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의 동력장치 및 차체 설계, 3D 프린팅·가공, CAE해석·엔지니어링 등의 핵심기술을 습득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박종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