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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다니다 전문대 유턴…취업 경쟁력 자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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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1-05-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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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87963


"4년제 다니다 전문대 유턴…취업 경쟁력 자신 있어요"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
석유화학플랜트시스템전공 고준형 씨

  • 문광민 기자
  • 입력 : 2021.05.02 09:27:15  수정 : 2021.05.02 1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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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른 취업을 원했습니다. 4년제 대학을 나오는 것보다는 전문대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전문인력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에 재학 중인 고준형 씨(22)는 잘 다니던 4년제 대학을 그만두고 전문대에서 공부하는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고씨는 "4년제 대학도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전문대를 나오면 산업 현장에 보다 빨리 뛰어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고씨는 2017년 대구 소재 4년제 대학의 전기공학과에 입학했다가 이듬해 군에 입대했다. 2019년 당시 전역을 반년여 앞두고 고씨는 전문대 입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전문대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입학 상담을 받고, 휴가를 이용해 전문대 신입학생 입시 면접에 응시했다. 고씨는 "입학 상담 중 영진전문대에서 강조하는 '소수정예 교육 프로그램'에 눈길이 갔다"며 "기업 맞춤형 주문교육과 높은 취업률을 보고 전문대 입학에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고씨는 지난해 3월 '입도선매전형'을 통해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 입도선매전형이란 고교 내신 우수자를 선발해 취업 준비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4학기 등록금·기숙사비, 비교과 교육과정 등을 지원하는 전형이다. 일반고 졸업(예정)자는 내신 평균 3.9등급 이내, 특성화고는 1.9등급 이내만 이 전형에 입학원서를 낼 수 있다.

현재 고씨는 '석유화학플랜트시스템'을 전공하며 기계공학과 화학을 동시에 공부하고 있다. 고씨는 "지금 전공은 기계공학을 기본으로 하고, 화학 지식을 융합해 배운다. 두 개를 동시에 공부하는 만큼 산업체 전문인력으로서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튜터링'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이 스터디그룹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씨는 오는 5월 실시되는 기계정비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등 전공 관련 산업기사 자격증 실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고씨는 "학습 공동체 안에서 달성할 목표를 정해두고 다들 열심이다"고 말했다.

고씨는 전문대의 장점으로 개별 학생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는 점을 꼽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강의가 실시되자 영진전문대는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대여했다. 고씨는 "당시 교수님이 학교가 있는 대구에서 제가 지내는 포항까지 직접 노트북을 가져다 주셨다"며 "학교가 학생들을 배려해 주는 데 감동했다"고 했다.

4년제 대학에서 1년, 전문대에서 1년여를 보낸 고씨는 두 대학 간 차이를 '시간에 대한 체감'으로 설명한다. 고씨는 "4년제 대학에선 8학기라는 기간이 주어진 만큼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4학기 체제인 전문대는 분위기 자체가 공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학생들 나이대도 다양하다. 다들 눈앞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고씨는 4년제 대학 졸업생과의 처우 차이도 개의치 않는다. 노력하는 만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고씨는 "4년제 대학에 비해 전문대는 2년이란 시간만큼 뒤처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전문대에서 2년 공부하면서 4년제 졸업생들을 모든 분야에서 이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산업 현장에서 곧장 활용 가능한 공부에 집중한다면 분명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씨처럼 4년제 대학에 다니다 전문대에 입학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다 전문대를 찾는 '전문대 유턴 입학' 사례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대 유턴 입학 지원자는 1만268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5489명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대학 간판이나 학력보다는 실속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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