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M16 C&C 기술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연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20살에 대학교에 입학한 후 한 학기는 공부에 많은 관심을 쏟진 않았습니다. 학점도 어중간한 학점을 받았구요. 제대 후 복학하여 1학년 2학기부터는 공부에 열중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다양한 활동 역시 취업 외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반대표, 동아리활동, 교내 공모전 및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쌓은 경험들이 SK하이닉스에 입사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높은 취업률! ‘영진전문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입니다. 저 역시 취업에 관심이 많았고 취업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리 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두번째는 많은 선배님들이 다양한 기업에 현직으로 계신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취업률만 높은 게 아닌 좋은 기업에 많은 선배님들이 가셨기에 저 또한 그 길을 따라가고자 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의 Maintenance라는 직업은 우리 계열의 자동화전공에 가장 알맞은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계속적으로 커져가는 반도체 산업으로 보아 발전 가능성 역시 많은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고 싶다.. 라고만 생각하다가 공고가 뜬 것을 알게 되어 지원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시가총액 2위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연 영업이익이 2조원이 넘는 기업입니다. 이렇게 큰 회사의 한 구성원으로써 반도체 생산을 위한 유지보수 및 Set Up에 기여한다는 점은 설레는 일입니다. 반도체 생산을 위한 다양한 과정 중 하나라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기에 각자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턱없이 부족한 신입사원이기에 열심히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복잡한 반도체 장비는 종류 또한 가지각색입니다. 다양한 장비들을 모두 손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제 꿈입니다. 간단하게 프로그램 조작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장비를 직접 열어 조치해야하는 것들까지 모두 잘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배우는 것이 제 포부입니다. 이후 사내강사로서 후배들에게 질 좋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고 도전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멀리 보이는 벽이 높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넘으려고 한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한 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넘을 뿐이니까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