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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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다(多) 있다”…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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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7회 작성일 22-11-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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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다(多) 있다”…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첨부 이미지

뿌리산업에서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계분야 전국 최고의 교육품질로 전문대학 기계분야 교육을 선도하는 학과가 지역에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맞춤형 주문식교육 태동을 이끌었고, 산업체와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올해 2월 졸업자 취업률 82.4%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도출해 낸 학과다. 바로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다.

AI융합기계계열은 기계설계, 금형, 자동화 등 지역 뿌리산업과 기계 자동차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1978년 기계설계과로 출발했다. 계열은 현재 전체 재학인원 1천55명에 배출한 졸업생만 1만5천680명에 이른다.

1995년에는 영진전문대가 교육부 계열별 모집·전공코스제(현재 주문식교육) 운영 시범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컴퓨터응용기계계열로 개편, 주문식교육의 성공모델이자 계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성장 과정은 한마디로 일취월장이다. 1997년 대구테크노파크사업 선정(산업자원부), 2003년 지역기술혁신센터(TIC) 선정(산업자원부), 2005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선정(교육부) 및 전문대학 최초 지역혁신센터 선정(산업자원부), 2011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전문대학 유일 주관대학 선정(지식경제부) 등 주문식교육을 근간으로 국고사업에서 전대미문의 성과를 냈다.


◆ 명품 주문식교육 추진으로 장학금, 기자재 기증 줄이어

주문식교육으로 기계분야 현장 맞춤형 명품 인재를 양성한다는 게 전국에 알려지면서 국내외 기업체와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이 이어졌다.

2010년 삼성전자와 금형설계 인력 양성 협약을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LG전자, 귀뚜라미그룹, STX조선 등 대기업과 대구시 및 지역의 다수 중견기업과 주문식교육을 위한 협약 체결이 줄을 이었고, 이에 따라 ‘기업단일협약반’, ‘기업통합협약반’이 개설되며 산학협력의 꽃을 피웠다.

학생들은 입학하면 1학년 1학기에 계열 공통 핵심교과를 이수 후 전공에 대한 관심도와 지도교수의 충분한 상담과 지도를 거쳐 전공과 주문식협약반을 선택한다.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까지 전공 및 주문식협약반 특성에 맞는 전공실무를 배운다.

특히 AI융합기계계열은 전공능력인증제(졸업인증제)와 1인 1기의 캡스톤디자인 설계를 통한 프로젝트실무를 수행,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 품질을 만족시켜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취업률을 보면 2020년 75.2%(대학알리미 기준), 2021년과 2022년 각각 75.8%, 82.35%(대학자체평가기준)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3년간 대기업 취업자는 322명으로 취업자 100명 중 27명을 차지한다.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27.3%를 차지한다. 


이렇게 배출된 우수 인재에 대해 기업체는 장학금 기탁과 기자재 기증으로 화답한다. 귀뚜라미 1억 원, 두산인프라코어 2천만 원, 세원산업 2천만 원, 일본 리크루트R&D스태핑 2천만 원 등 다양한 국내기업 및 해외기업까지 장학금을 기탁해줘 학생들은 등록금에 대한 걱정을 덜고 학업에만 몰두하는 학풍이 조성됐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체서 최신 첨단 기자재를 기증해온 것이다. 2009년 세계 조선 및 해양 플랜트 3차원 설계SW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아비바(AVEVA)사가 자사의 3차원 설계 SW 신제품 ‘아비바마린’ 80카피(80억 원 상당),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 실습용 엔진 기증, 2018년 미국 Auto-Desk사 사출성형해석 소프트웨어 Mold-Flow 40copy(24억 원 상당), 2019년 프로토텍 역설계 소프트웨어 Geo-magic Combo Design X + Control X 44copy(1억2천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고, 올해들어 LS Electric으로 부터 PLC/HMC/Servo 교육용 기자재 1천560만 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디지털 신기술에 부응해 계열 개편,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양성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스마트제조 등 신신산업에 부응해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2022학년도에 AI융합기계계열로 계열 명칭 변경하고 스마트기계설계과, 스마트CAD/CAM과, 로봇자동화과, 에너지화학플랜트과, 미래자동차설계과로 개편했다. 학제도 전문학사는 물론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으로 컴퓨터응용공학과(입학정원 40명)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입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전문기술석사과정, 입학정원 30명)에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까지 46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국가 수준의 신기술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6년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인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지능형로봇분야에도 선정됐다.

또 올들어 성서공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및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등에 선정돼 디지털 신기술 분야와 사회실무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올해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1기생 15명은 지난 하계방학을 이용해 해외 선진금형기술 연수인 해외집중이수제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전액 국고를 지원받아 일본 도쿄서 츠쿠바 첨단기술센터, EBINA전화공업, MIC 등의 산업체와 관동학원대학교 등에서 금형에 대한 표면처리 실습을 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삼미(1학년)씨는 “새로운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금형설계 제작에서부터 유지관리까지 공정을 견학하고 실습에 참여해봄으로써 현재 제가 맡은 표면처리 업무에 상당한 도움이 됐고 향후 회사에서 개발할 제품 금형에 접목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7년도와 2018년도 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AI융합기계계열은 지난해 운영한 ‘기계설계 실무자 과정평가형자격 과정’ 사례를 발표해 2년연속 전국 교육훈련기관 중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는 이 계열 학생들이 여러 차례 금상을 차지하며 최고 실력을 입증했다.

2021년도 제17회 대회에서 사출금형설계 분야 금상(조용범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프레스금형설계 분야 금상(김재관씨,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제16회 대회도 박세형씨가 프레스금형설계, 김보성, 박원규씨는 몰드(플라스틱 금형설계)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국가자격시험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우리 계열은 주문식교육의 주력계열로 전국 최대의 국고 재정지원사업을 지원받아,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는 첨단 교육시설환경과 장학금 지원,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안상욱 부장은 대구·경북 전략/특화 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 및 전자기기부품, 정밀금형을 비롯해 전국산업현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산업 분야별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신기술 신산업분야도 리딩하는 계열로 변신을 추구하며 전국 최고 경쟁력, 기계분야 명품 인재 양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부장은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을 위한 계열 교원은 전국 최고 수준이며 ‘삼성·LG·현대기아·두산 등 대기업 개발 팀장’ 등 산업체 근무 경력을 보유한 교수들이 산업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될 전문 기술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주문식교육을 추진하는 3대 축인 최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디지털 설계를 위한 모든 종의 3차원 CAD, 3차원 측정기, 고정밀 3차원 프린터, 5축가공기, 수직초고속가공기, 다축복합가공기 등 첨단 교육 인프라와 스마트제조실습실, 역공학설계실, 첨단가공실 및 3차원측정실 등 최첨단 우수 인프라를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안 부장은 “고등직업교육의 이어달리기 체제를 운영해 전문대학의 새로운 고등직업교육모델을 개척, 완성해 나가겠다”며 “신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별 계열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기존 전공과 연계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개선과 학년별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으로 신기술분야 교육의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했다.

끝으로 안 부장은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 기반 위에 전문학사, 전공심화학사,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으로 체제를 완비한 만큼 미래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무중심 역량교육을 통해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육성, 직업교육의 단계별 연계성 강화, 장기적·체계적 역량 개발 체제를 실현하고 전국 대학으로 기계계열의 밸류체인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서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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